앱 개발자 : 앱 개발 언어와 프레임워크, 앱 개발자의 전망 들여다보기

오늘 몇 가지의 앱을 사용하셨나요?
이제 없어서는 안 될 메시지 앱, 다양한 사람들이 가득한 SNS 앱, 아침 출근길의 파트너인 대중교통 앱, 지하철에서 짬을 내 읽어보는 전자책과 웹툰 앱…

일일이 말할 수도 없을 만큼 수많은 앱이 우리 각자의 핸드폰에 설치되어 있죠. 이 앱을 만드는 사람들을 우리는 ‘앱 개발자’라고 부릅니다. 모두의 손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앱을 만드는 앱 개발자에 대해 알아볼까요?

📌 목차

1. 앱 개발자
   1) 앱 개발자
   2) 앱 개발자 언어
2. 앱 개발자 연봉
3. 앱 개발자 전망

1. 앱 개발자

1) 앱 개발자

앱 개발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만드는 개발자입니다. 최근 ‘앱(App)’ 이라는 매개체 자체가 온갖 산업군에서 폭넓게 쓰이며 더욱 알려지고 있는데요. 금융, 예술, 교육 등 다양한 곳에서 각 필드의 고객들과 손쉽게 맞닿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.

무엇보다 애플리케이션 거리와 국가의 영향도 받지 않는 글로벌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데요. 휴대용 모바일 기기 환경에서는 더더욱 그러한 장점이 부각됩니다.

2) 앱 개발자 언어

앱을 개발하는 방식에 따른 유형은 네이티브 앱, 하이브리드 앱, 크로스 플랫폼 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. 각 유형에 따라 사용하는 언어와 프레임워크가 조금씩 달라집니다.

네이티브(Native)

• 네이티브 언어 : 스위프트(Swift), 자바(Java)

네이티브 앱 언어는 각 환경에서의 근간이 되는 언어로만 제작하여 최적화에 매우 뛰어난 것을 말합니다. iOS는 iOS의 앱 개발 언어인 스위프트(Swift)를, 안드로이드에서는 자바(Java)만을 이용해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요.

애초에 시작부터가 각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언어이기 때문에 최적화에 굉장히 큰 장점이 있고, 안정적이고 소위 ‘걱정 없는’ 환경에서 개발을 할 수 있습니다.

하이브리드(Hybrid)

• 하이브리드 앱 언어 : WebView UI 컴포넌트, Ionic, Adobe Phonegap

하이브리드 앱은 웹 언어로 앱을 개발하여 모바일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을 말합니다. 웹 기술만으로 모바일에서 구동되는 앱을 만들 수 있어 몇 차례씩이나 개발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으로 장점이 소구되는데요.

웹과 앱에서의 중복 개발 없이 개발 차례를 한 번으로 줄인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어 앱 자체는 네이티브로, 속의 내용물은 웹에 기반해 만들어집니다.

크로스 플랫폼(Cross Platform)

• 크로스 플랫폼 언어 : 플러터(Flutter) 프레임워크, 리액트 네이티브(React Native), 마우이(MAUI) 등

크로스 플랫폼은 여러 환경에서 단일 코드베이스, 한 개의 언어로 동시 개발이 가능한 프레임워크입니다. 최근 크로스 플랫폼 프레임워크들의 성능이 급격히 좋아져 네이티브 앱과 꽤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말을 들을 만큼 성장했는데요.

앱과 웹을 포함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개발을 단 한 번으로 만들 수 있다는 압도적 장점으로 점유율이 상승세에 있습니다. 하이브리드 앱과 비교했을 때, 한 가지 환경에 엮여 있다기보다는 여러 가지 환경에서 일정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짜여지는 앱이라는 것이 차이점입니다.

크로스 플랫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시다면, 아래 아티클을 참조하세요.
▶︎ 크로스 플랫폼이란? : 장단점과 개념 총정리

2. 앱 개발자 연봉

한국 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SW기술자 평균임금 공표에 따르면, 개발자 평균 연봉은 약 6900만원입니다. 위 표에서 볼 수 있는 ‘시스템 SW 개발자’의 연봉인데요. 시스템 SW에는 웹과 앱을 필두로 대부분의 개발자 직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SW기술자 평균 임금은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8.25% 증가했습니다.
출처 : 한국 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SW기술자 평균임금 공표

또한 교육부의 공식 종합 진로-커리어 정보망 ‘커리어넷’의 통계 정보에 따르면 모바일 앱 개발자의 평균 연봉은 4,000만원입니다. 커리어넷에서는 전체 값의 중앙값을 평균 연봉으로 산정해 표기하는 것을 감안하면, IT 계열 타 직군에 비해 높은 편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출처 : 커리어넷 직업백과 - 모바일 앱 개발자

3. 앱 개발자 전망

앱 개발자의 전망은 앞으로도 맑을 예정입니다. 모바일 앱 시장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기 때문에,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할 뿐더러 예견되어 있다고도 말할 수 있는데요. 이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추이를 그리고 있습니다.

지난해(2023년) 모바일 앱 시장은 5,330억 달러(약 703조 5,600억 원)의 시장 규모를 기록했는데요. 8% 증가한 모바일 광고 지출액(3,620억 달러, 약 447조 8,400억 원)이 이러한 성장의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. 모바일 광고 시장의 꾸준하고 공격적인 성장 역시 앱 시장 발달의 주요 요인 중 하나죠.출처 : 지난해 모바일 앱 시장, 700조 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…틱톡 등이 견인
더불어 전세계적인 추이와 같이 국내 앱 개발 시장도 성장에 연달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
2024년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는 10조원을 기록했고, 소비자의 지출액 역시 2024년 대비 25%가 또 다시 뛰어올랐는데요. 현재 글로벌 앱 시장 규모 4위의 자리에서 나날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출처 : 폰 못놓는 한국, 모바일 앱에 10조 썼다
시장 규모 자체가 끊임없이 커지고 있어 자연스럽게 앱 개발자에 대한 수요 역시 비례하고 있습니다. 우리나라에서는 안드로이드 제품의 사용 비율이 높은데요. 더불어 현재 MZ세대에서는 iOS 모바일 기기의 사용 비율이 높아 iOS 앱 개발자뿐만이 아니라 양방향 플랫폼 개발이 가능한 플러터(flutter) 개발자의 점유율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.
출처 :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– 2024년 사용하기 더 좋은 스마트폰은?
이러한 상황 속, 앱 개발에 능통한 개발자의 수요는 당연하게도 예측되는 일입니다.

그 중에서도 안드로이드와 iOS, 웹까지 동시 개발이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프레임워크의 대표주자, 플러터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아티클을 참고하세요.
▶︎ Flutter(플러터) : 앱 개발의 범용성 최강 프레임워크, 플러터 알아보기

누구나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충족감은 개발자에게 성취감으로도 다가오는데요. 이러한 이유가 앱 개발자들이 일하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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